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통합에 따라 4월 말 발급 종료되는 마일리지 카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외 출장이 잦은 사업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카드가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 유럽, 대양주 등 장거리 출장이 있는 사업자라면 4월 말까지 반드시 신청해둬야 할 카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한 아시아나 1.5카드입니다.
미국 뉴욕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살롱 드 프레 이솔 원장은 "사용금액 1000원당 1.5마일이 적립돼서 좋아요. 세금을 납부할 때 0.8% 수수료가 있긴 하지만 항공료를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뉴욕행 비행기는 최소 200만원~300만원이 일반적인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를 통해 예약하면 제주도 가는 비용정도로 갈 수 있어 부담이 적어져요."라고 말했습니다.
단종되는 이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속속 단종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4월 30일부터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를 포함한 아시아나 제휴 신용카드의 신규·갱신 발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신한 아시아나 에어 1.5' 카드의 뛰어난 혜택
마일리지 적립률: 국내외 어디서나 1,000원당 1.5마일 적립(타사 대비 1.5배 높은 수준)
해외 사용 시 혜택: 해외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3마일 적립(기본 1.5마일 + 추가 1.5마일)
세금 납부 적립: 국세 납부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0.8% 수수료 발생)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현재와 미래
대한항공은 6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2년간은 마일리지 체계를 별도로 운영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는 현재 발급받은 카드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향후 2년간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보다 더 고평가되는 만큼 1대 1 비율 통합이 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권고에 따라 마일리지 통합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외의 유사 사례들을 보았을 때 통합 비율이 3: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극단적인 마일리지 가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업자를 위한 활용 전략
해외 출장 경비를 모두 이 카드로 결제하여 마일리지 적립을 극대화하세요
공과금, 관리비 등도 이 카드로 납부하면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세금 납부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해 마일리지 적립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장거리 출장 항공권을 예약하면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한 아시아나 1.5 카드를 사용중인 한 공인회계사는 "2년간 카드로 사업 관련 비용을 결제하며 40만 마일을 모았고, 덕분에 해외에서 유학중인 자녀를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들이 4월 30일부터 더 이상 발급되지 않습니다. 해외 출장이 계획되어 있는 법인, 개인사업자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한 아시아나 에어 1.5 카드를 발급받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일단 발급받아 두고 나중에 상황을 보며 해지해도 무방합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