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레전드가 사라진다, ‘KB 국민 아시아나 올림카드’의 퇴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 카드들이 하나둘씩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KB국민카드의 ‘아시아나 올림카드’는 4월 30일을 기점으로 신규 발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카드의 단종이 아닌, 마일리지 적립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KB 아시아나 올림카드의 핵심 혜택
‘아시아나 올림카드’는 사용금액 1,500원당 2마일의 적립률을 자랑합니다. 이는 신한카드의 ‘아시아나 1.5카드’의 1,000원당 1.5마일(1,500원당 2.25마일) 적립률보다는 약간 낮지만, 전월 실적 조건이 없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집니다. 또한, 연회비는 국내전용 28,000원, 해외겸용 30,000원으로 신한 아시아나 1.5 카드보다 저렴합니다. 단, 월 적립한도는 500만 원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고액 사용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누구에게 적합한가?
월 사용금액이 500만 원 이하이며, 전월 실적 조건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사용자에게 ‘아시아나 올림카드’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일리지 적립에 관심이 많지만 복잡한 조건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단종 전 발급, 지금이 마지막 기회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으로 인해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들은 4월 30일부터 더 이상 발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기존 카드 소지자에게는 큰 변화가 없지만, 신규 발급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 발급받아 두면, 향후 대한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과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올림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드문 카드입니다. 4월 30일 이후에는 더 이상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마일리지 적립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